어느 날부터 아이가 갑자기 속옷에 변을 지린다면... 한두 번쯤은 아직 어려서 실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번지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과 따돌림 등에 오히려 스트레스가를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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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아 유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분증이란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 나이가 지났음에도 반복적으로 변지림을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흔히 4세~8세 사이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아 유분증의 원인
대표적으로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소아 변비로 인해 유분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럴경에는 아이가 변을 볼 때 약간의 힘듦과 고통으로 인해 변을 보는 것을 두려워해서 변을 참다가 결국엔 참지 못해 변을 지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아이의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예를들어, 동생 출생, 부모 불화, 체벌, 어린이집 전학 등, 정서적 스트레스가 유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 유분증의 증상
소아 유분증의 주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속옷에 변이 묻어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배변 시 통증을 호소하거나,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아 유분증의 진단
아이가 유분증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 기준을 살펴봐야 합니다.
첫째, 아이의 나이 또는 발달 수준이 최소 만 4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둘째, 만4세이상의 아이가 무심코 또는 의도적으로 대변을 적절하지 않은 장소(옷, 방, 거실 등)에 반복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째, 이러한 행동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행동이 약물(설사제 등)로 인한 것이 아니며, 변비를 제외한 다른 내과적 질환이 없는 경우에 해당해야 합니다.
소아 유분증의 치료 방법
유분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변비 치료: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변비를 완화시킵니다.
필요 시 변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지원:
아이가 유분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변 훈련:
아이가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성공 시 긍정적인 강화(칭찬, 보상 등)를 통해 올바른 배변 습관을 형성합니다.
부모님을 위한 조언
유분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유분증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므로 부모님께서는 인내와 이해를 갖고 아이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배변에 성공했을 때는 칭찬과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소아과 전문의나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
소아 유분증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힘든 문제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소아 유분증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